신영증권이 11일 대항항공과 이수화학을 실적호전을 이유로 매수추천의견
을 냈다.

신영은 올해 대한항공의 매출액이 4조8천1백5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2.3% 증가하고 순이익이 1천3백20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영근 연구원은 "이 회사의 영업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유가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국내 경기도 회복세를 보여 실적호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수화학은 경쟁사인 미국 콘데아사의 공장사고로 해외 주문이 늘어 금년
매출은 4천8백72억원으로 전년보다 32.2% 증가하고 순이익은 지난해 62억원
보다 6 백19.5% 증가한 4백49억원에 달할 것으로 것으로 예상했다.

박정배 연구원은 "유가하락과 제품가 상승추세로 내년 이후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