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CB(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이 회사관계자는 11일 "자본금을 확충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1천5백억원 규모 CB를 발행키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우증권 CB는 만기가 2년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보장수익률은
각각 연5%,연7%이다.

주식전환가격은 1만6천5백원으로 이날 종가 1만8천9백원보다 13%가량
싸다.

전환청구는 내년3월22일부터 가능하다.

이 증권사 CB를 매입하려는 투자자는 오는15~16일 현대증권에서
청약을 하면 된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