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은 아프리카 수단에 위성통신지구국장치인 DAMA-SCPC
(모델명 DSS-1000)7개 시스템을 수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장비는 하나의 중앙제어국과 여러개의 단말기지국으로
구성되며 사설기업망과 기간통신망에 연결,위성전화및 데이터 통신서비스를
할 수 있다.

대우는 통신은 이시스템이 수단 7개 유전지역의 통신시설 구축용으로
쓰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우는 또 99년 6월까지 약 20개 시스템에 이르는 추가물량 공급과
수단내 위성통신망 구축 등에서도 우선권을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우통신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나이지리아 이집트 차아드 카메룬 등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위선통신장비 및 무선가입자망(WLL)수출을 강화,
99년 3천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