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회장은 기아및 아시아자동차 공장을 연쇄
방문한데 이어 협력업체 대표들과도 대규모 간담회를 갖는다.

정 회장은 오는 17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3백70여명의 현
대.기아자동차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현대.기아 협력업체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7월 기아 부도유예 사태이후 자금난에 시달
리고 있는 협력업체들의 경영 애로를 들을 계획이다.

또 밀린 물품대 지급등 협력업체 대한 지원과 함께 조기 정상화를 위한
협력을 당부할 방침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정회장을 비롯,정몽규현대.기아자동차 부회장,,김수중
신임 기아자동차 사장,이계안현대 자동차부문 기획조정실장(사장),류종열기
아 법정관리인등 현대.기아의 최고 경영진이 대거 참석한다.

윤성민 기자 sm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