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14일부터 뮤추얼펀드를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뮤추얼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주식형
2종류(각5백억원)와 공사채형 1종류(1천억원)로 총2천억원 규모다.

뮤추얼펀드의 최소 가입금액은 3백만원이며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뮤추얼펀드는 미국 투자신탁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선진국형 투자상품
으로 투자자는 주주가 돼 자본금을 주식이나 선물옵션및 채권등에 투자한
후 청산절자를 통해 이익을 분배받게 된다.

미래에셋은 자산운용 전문가로 알려진 박현주씨가 운영하는 회사로 최근
펀드매니저들을 억대 연봉으로 영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