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재평가 실시기업들, 무상증자 잇따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기업의 무상증자가 잇따르고 있어 무상증자에 대한
시장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또는 이전에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기업이
연내에 무상증자할 실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증자는 대개 자산재평가차액을 자본에 전입해 적립된 자본잉여금으로
실시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정부가 내년부터 재평가차액을 기초로 무상증자를 실시할 경우
의제배당소득으로 간주해 과세할 예정이어서 해당기업들이 무상증자를 서두
르고 있다.
유한양행 진양 동양종금은 14일 자산재평가적립금을 재원으로 각각 주당
0.05주, 0.5주, 0.25주의 비율로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거래소에 공시했다.
대동공업도 재평가적립금으로 지난 11일 주당 0.1주 비율의 무상증자를
결의했다.
한편 올들어 자산재평가를 실시, 재평가차액을 자본에 전입한 상장사는 약
1백8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동원증권 SK상사 현대산업개발 동양물산 금강개발
대신증권 대상 대림통상 삼환기업 대우 한진중공업 동아제약 호텔신라
대우증권 인천제철 현대정공 현대증권 삼성물산 대웅제약 극동도시가스
대성산업 동국제강 대동공업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차 대덕전자
한진해운 등이 재평가차액을 자본에 전입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대신증권 기업분석실 강록희 선임조사역은 "재무구조가 우량한 상장사가
자산재평가를 실시했을 경우에는 무상증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들
종목을 중심으로 연말투자를 노려볼만하다"고 설명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5일자 ).
시장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또는 이전에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기업이
연내에 무상증자할 실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증자는 대개 자산재평가차액을 자본에 전입해 적립된 자본잉여금으로
실시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정부가 내년부터 재평가차액을 기초로 무상증자를 실시할 경우
의제배당소득으로 간주해 과세할 예정이어서 해당기업들이 무상증자를 서두
르고 있다.
유한양행 진양 동양종금은 14일 자산재평가적립금을 재원으로 각각 주당
0.05주, 0.5주, 0.25주의 비율로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거래소에 공시했다.
대동공업도 재평가적립금으로 지난 11일 주당 0.1주 비율의 무상증자를
결의했다.
한편 올들어 자산재평가를 실시, 재평가차액을 자본에 전입한 상장사는 약
1백8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동원증권 SK상사 현대산업개발 동양물산 금강개발
대신증권 대상 대림통상 삼환기업 대우 한진중공업 동아제약 호텔신라
대우증권 인천제철 현대정공 현대증권 삼성물산 대웅제약 극동도시가스
대성산업 동국제강 대동공업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차 대덕전자
한진해운 등이 재평가차액을 자본에 전입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대신증권 기업분석실 강록희 선임조사역은 "재무구조가 우량한 상장사가
자산재평가를 실시했을 경우에는 무상증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들
종목을 중심으로 연말투자를 노려볼만하다"고 설명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