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교역 =원양어업과 폴리에스터직물수출업을 영위하는 이 회사가 주식
배당과 무상증자를 추진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지난 7월1일을 기준일로 실시한 자산재평가에서 3백43억원의 재평가차액이
발생한데다 유보율이 1천5백73%로 높다는 점이 그근거가 되고있다.

특히 내년부터 재평가차액을 재원으로하는 무상증자에 세금이 부과되는
만큼 올해안에 무상증자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무상증자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올해안에 무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 없다"
고 부인했다.

주식배당에 대해서는 "아직 실시여부를 최종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내년 주총에서 주식배당을 계획하고 있는 12월 결산법인은 오는 16일까지
이를 공시해야 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