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화학은 15일 여수 공장에서 연산 4천5백t 규모의 제2 MNT
(모노니트로톨루엔)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남해화학은 모두 92억원을 투입,지난 1년6개월간 공장 건설작업을 벌여왔다.

제2 공장 준공으로 남해화학의 MNT 생산능력은 연 9천t으로 늘어났다.

이 회사는 올들어 제3 황산공장 및 제2 DNT 공장을 증설한데 이어 이 공장을
완공해 화학제품 단위공장만 19개를 갖게 됐다.

MNT는 염료 안료 광표백제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정밀화학 제품이다.

남해는 이 공장 준공으로 연 37억원의 매출 증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권영설 기자 yskw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