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배우이자 화가인 앤서니 퀸(82)이 아들 로렌조 퀸(32)과 함께 15일
오전 7시10분 김포공항을 통해 방한한다.

19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릴 "앤서니 퀸과 로렌조 퀸전"에
참석키 위해서다.

이 전시회엔 조각 23점, 판화 19점, 회화 10점 등 모두 60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앤서니 퀸은 16일 김수환 추기경 예방, 18일 전시회 테이프커팅에 이어
관광을 한 뒤 27일 출국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82년 열린 하와이 센터아트 갤러리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는 등
연기 못지 않은 미술솜씨로 유명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