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유통은 제주도 서귀포시와 손잡고 전국의 모든 매장에서 연간 약 40
억원대의 서귀포 특산물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회사는 이를 위해 오는 18일 서울 명일동 해태마트 본점에서 강상주 서
귀포시장과 박성배 해태유통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갖는다.

해태유통은 앞으로 매년 서귀포특산물전을 정기적으로 열고 이 지역 출
신 인력의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귤등 특산물을 마진없이 해태유통에 공급하기로 했다.

해태유통은 자매결연을 기념,18일부터 일주일간 해태마트 본점과 전국 68
개 해태수퍼마켓에서 제주특산물전을 연다.

김도경 기자 infofes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