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재는 15일 노사공동으로 무분규 교섭을 선언한데 이어 전사원 연봉제
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손보사중 무분규 교섭및 연봉제 도입은 이 회사가 처음이다.

동양화재 박종익 사장과 이승용 노조위원장은 이날 경제위기가 극복될 때까
지 분규없이 단체교섭을 합의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또 과장급이상 간부와 영업소장들은 내년 7월부터, 나머지 대리 사원급은
2000년7월부터 연봉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동양화재의 이번 노사 합의는 앞으로 자동차보험시장 경쟁 격화등으로 커다
란 변화에 직면해 있는 국내 손보업계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송재조 기자 songja@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