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전장이 50% 이상의 무상증자를 실시할 전망이다.

15일 동해전장 관계자는 "자산재평가적립금 67억원과 주식발행초과금 21억
원등을 재원으로 무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규모는 결
정되지 않았지만 50%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부터 재평가적립금을 기초로 한 무상증자에 과세가 이뤄지기 때
문에 17일까지는 무상증자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외자유치설과 관련 "현재 미국계 대형제조업체등 서너곳과
외자유치를 협의하고 있다"며 "다만 서로 제시하는 주당가격차가 커 다소 시
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