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안방TV를 통해 주식매매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걸어다니면서 무선으로 증권거래가 가능해지는 등 증권매매 방법이 다양
화된다.

인터넷TV금융정보(대표 전제중)는 15일 TV를 통해 주식 매도매수 주문을 낼
수 있는 "골드스탁(Gold Stock)증권정보 서비스"를 개발, 내년 1월초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TV에 골드스탁 수신기를 설치하면 안방에서도 주식매매
주문을 낼 수 있는게 특징.

매매흐름도는 TV-증권전산 홈트레이딩-증권거래소 매매체결시스템으로 연결
되며 체결정보는 반대의 흐름으로 TV를 통해 제공된다.

이와함께 로이터통신의 증권속보, 기업정보, 음성정보 등 증권관련 각종
정보와 시세표 차트분석등 각종 도표도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수신기 설치비 54만5천원, 월간 정보사용료 6만원 등의 비용이 소요된
다.

한편 대우증권은 이날부터 걸어다니면서 매매주문을 낼 수 있는 무선주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우증권 고객들은 무선주문 단말기인 "블루칩"을 통해 매매주문과 잔고조회
주식시황, 매매체결상황 등을 볼 수 있게 됐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