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북경)시는 외국 건설업체가 서민주택(아파트)을 단독으로
건설해 분양하는 것을 허용키로 했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는 15일 해외판에서 베이징시가 국가공무원과 교사
기술자등 저소득 서민들에게 공급할 서민주택단지 19개소를 건설키로
했다면서 이 단지건설에 외국기업이 단독 또는 합작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내 성시(성시)중 외국 건설업체가 단독으로 서민주택을 지어 분양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은 베이징시가 처음이다.

이번에 외국 건설업체의 참여가 허용된 주택건설은 과학문화교육단지인
후이롱관(회용관)지구 등 15개소와 청쇼우쓰(성수사)등 4개 직장연합주택
이다.

<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ked@mx.cei.gov.c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