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 평화협정 균열 .. 3자 정상회담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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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의 3자 정상회담이 이스라엘의 강경한 입장으로
결렬됐다.
15일 이스라엘 텔레비전은 가자지구 에레즈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요르단강 서안 추가 철군과 팔레스타인 죄수의
석방문제에 대해 전혀 양보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네타냐후 총리가 오는 21일로 예정된 의회의 불신임 투표를
앞두고 요르단강 서안에서 추가 철군할 경우 정부내 강경파의 반발이 거세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앞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회담시작후 두시간
이 지나지 않아 일방적으로 회담장에서 퇴장, 회담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시사했다.
아라파트 수반이 갑자기 회담장을 떠난 이유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3자 정상들은 지난 10월 워싱턴 근교 와이밀스에서 체결된 "영토 평화
교환협정"에 의해 18일로 예정된 요르단강 서안 추가철군 이행에 대한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팔레스타인측이 이스라엘 적대조항을 폐기한 만큼
예정대로 요르단강 서안에서 철군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거부했었다.
그는 팔레스타인측이 일방적인 독립국가 창설 계획을 포기하고 자체
경찰병력을 축소하는 등의 것을 포함한 여러가지 조건들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와이밀스 평화협정"을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6일자 ).
결렬됐다.
15일 이스라엘 텔레비전은 가자지구 에레즈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요르단강 서안 추가 철군과 팔레스타인 죄수의
석방문제에 대해 전혀 양보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네타냐후 총리가 오는 21일로 예정된 의회의 불신임 투표를
앞두고 요르단강 서안에서 추가 철군할 경우 정부내 강경파의 반발이 거세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앞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회담시작후 두시간
이 지나지 않아 일방적으로 회담장에서 퇴장, 회담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시사했다.
아라파트 수반이 갑자기 회담장을 떠난 이유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3자 정상들은 지난 10월 워싱턴 근교 와이밀스에서 체결된 "영토 평화
교환협정"에 의해 18일로 예정된 요르단강 서안 추가철군 이행에 대한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팔레스타인측이 이스라엘 적대조항을 폐기한 만큼
예정대로 요르단강 서안에서 철군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거부했었다.
그는 팔레스타인측이 일방적인 독립국가 창설 계획을 포기하고 자체
경찰병력을 축소하는 등의 것을 포함한 여러가지 조건들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와이밀스 평화협정"을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