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은 최근 모토로라ING와 공동으로 인도에 현지법인인 CCIPL을
설립, 시스템통합(SI)및 네트워크 장비의 판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인도의 델리와 몸바이 방갈로 등에 사무소를 두고 기존 모토로라
ING의 대리점 및 영업력을 기반으로 양사의 네트워크 장비를 판매하게 된다.

콤텍시스템은 1조5천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인도 네트워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모토로라ING와 함께 99년 1월부터 인도 주요지역을 돌며 로드쇼를 통한
홍보 및 판촉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인터넷서비스제공업(ISP)분야와 금융분야, 공공분야의 네트웍 구축 및 유지
보수 부문을 집중공략할 방침이다.

콤텍은 이 행사를 통해 5백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2000년 1천만불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