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칼코리아(대표 정일만)는 오폐수및 축산폐수등을 5분안에 정화시킬 수
있는 물질을 새로 개발, 본격 공급에 나섰다.

이 회사가 개발한 신물질인 "로미칼 파우더"는 특수 광물질에 황토를 혼합,
숙성시킨 것이다.

정일만 사장은 "오폐수에 이 파우더를 투입하면 심하던 악취가 사라지면서
짧은 시간안에 깨끗한 물로 정화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 파우더는 연안어장등에서 나타나는 녹조현상이나 백조현상도 막아
준다고 설명했다.

로미컬코리아는 앞으로 이 물질을 활용, 축산폐수의 정화 및 하천수질개선,
퇴적층 개선, 양식장 청소등 사업을 펼 방침이다.

한번의 투입으로 6회까지 정화할 수 있으며 하천에 방류됐을 때 새로운
오염을 유발시키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11일 이 물질의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소비자 가격은 20kg에 1만5천원선.

(02)659-3115.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