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P 구동용 핵심 칩세트 국내 첫 개발...LG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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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반도체는 PDP(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용 핵심 칩세트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한양대,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PDP 화면에 영상을
나타내는 화소들이 동작할 수 있도록 고전압 전기신호를 출력하는
기능을 갖고있다.
이 제품은 또 50인치 이상의 고화질 PDP 구동에 적합하고 기존제품에
비해 정보입력속도를 50% 이상 향상시켜 전력 소비량을 크게 낮췄다고
LG반도체측는 설명했다. LG반도체는 이 제품을 내년 7월부터 양산한다.
LG는 이번 제품개발로 오는 2000년부터 연간 8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성호 전무는 "지난 20개월동안 25명의 연구인력과 45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했다"며 디지털 TV 관련 부품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PDP는 두 장의 얇은 유리기판 사이에 혼합가스를 채운 뒤 고전압을 가해
발생한 이온가스를 방전시킴으로써 컬러 영상을 만들어내는 화면표시장치
로 두께가 매우 얇고 가벼워 벽걸이 TV 등 차세대 영상매체로 기대되고
있다.
박주병 기자 jb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7일자 ).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한양대,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PDP 화면에 영상을
나타내는 화소들이 동작할 수 있도록 고전압 전기신호를 출력하는
기능을 갖고있다.
이 제품은 또 50인치 이상의 고화질 PDP 구동에 적합하고 기존제품에
비해 정보입력속도를 50% 이상 향상시켜 전력 소비량을 크게 낮췄다고
LG반도체측는 설명했다. LG반도체는 이 제품을 내년 7월부터 양산한다.
LG는 이번 제품개발로 오는 2000년부터 연간 8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성호 전무는 "지난 20개월동안 25명의 연구인력과 45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했다"며 디지털 TV 관련 부품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PDP는 두 장의 얇은 유리기판 사이에 혼합가스를 채운 뒤 고전압을 가해
발생한 이온가스를 방전시킴으로써 컬러 영상을 만들어내는 화면표시장치
로 두께가 매우 얇고 가벼워 벽걸이 TV 등 차세대 영상매체로 기대되고
있다.
박주병 기자 jb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