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양이앤씨 ''엠씨스퀘어'' ]

대양이앤씨의 엠씨스퀘어는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향상시켜 주는 학습용
보조기구다.

현재 국내에서만 40만대 이상이 보급되었을 정도로 중고생들 사이에서는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취직 고시 자격증등을 준비하는 성인들도 꾸준히 구입하고 있어
엠씨스퀘어를 사용하는 연령층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미국 호주 홍콩 중국 등에도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지난 97년 이후 올린 수출실적이 20만달러에 달한다.

엠씨스퀘어는 빛과 소리의 단속적인 작용으로 뇌파를 저뇌파 상태로 유도,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 주는데 큰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긴장, 불안, 초조한 상태에서 이 기구를 활용하면 침착하고 평온한
저뇌파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

서울대 교육연구소와 일본 동방대 의학부등의 임상 연구에서도 엠씨스퀘어가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양이앤씨가 현재까지 17회에 걸쳐 엠씨스퀘어를 이용해 높은 성적향상을
거둔 6백71명의 장학생을 선발한 사실에서도 이같은 효과는 입증되고 있다.

대양이앤씨는 이들 장학생을 광고 모델로 출연시켜 소비자들의 신뢰를 더욱
굳히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도 하다.

대양이앤씨의 판매방식도 독특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우선 전문유통점에서만 판매한다.

제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상담후 무료로 일정기간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각 지점에 상담실과 테스트실을 갖추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영업사원을 별도로 두지않고 정식 직원만이 상담, 판매를 하도록 하고
있다.

무리한 판매를 지양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겠다는 전략에서다.

대양이앤씨는 서울대 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학습유형검사와 사고력검사
시스템을 개발, 전국지점에서 무료로 검사할때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고력검사와 학습유형검사 등은 엠씨스퀘어를 사용하는 학생들
의 어머니들을 고객자문단으로 발탁해 활용하고 있다.

대양이앤씨는 지난 97년 자본금 50억원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회사
이기도 하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