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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베트남 신도시 프로젝트 참여...(주)대우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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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대우 건설부문이 오는 2000년부터 베트남 하노이에 인구 75만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등 해외건설사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대우는 김대중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맞춰
    현지 전문가와 정부관리들이 참여하는 하노이 신도시 공동 실무위원회
    (Joint Working Committee)를 내년 1월까지 구성키로 베트남 정부와
    합의했다.

    이 프로젝트는 2040년까지 하노이시내 툴리엠(Tuliem)과 동안(Dong
    Anh)지역 2천6백40만평 부지에 행정 금융 정보 주거 레저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를 건설하는 것으로 기반시설 설치비용 60억달러등 모두 1백50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대우는 2000년 1월 한.베트남 합작 개발회사를 설립,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SK건설도 베네주엘라 국영 석유공사(PDVSA)가 발주한 석유화학 복합
    플랜트 "하마카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 재원조달팀을 구성하는등
    본격적인 수주작업에 나섰다.

    오리노코강 유역 유전지대에 1일 원유 처리용량 20만배럴 규모인 정유
    시설과 나프타 분해공장등을 건설하는 이 프로젝트는 총 공사비가
    33억5천만달러로 내년에 착공돼 오는 2007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밖에 현대건설이 리비아 립다 시멘트 생산공장 공사를 7천만달러,
    싱가포르 엑슨 에틸렌 공장 공사를 5천만달러에 수주했으며 삼성물산도
    독립국가연합(CIS)공화국인 키르키즈스탄에서 5천6백만달러짜리 도로
    공사를 따내 이달중 계약할 예정이다.

    신동춘 건교부 해외건설과장은 "지난달말 현재 해외건설 수주액이
    31억9천1백만달러이지만 연말까지 추가로 계약하는 공사가 9건이어서
    올해 해외건설 총 수주액은 45억~5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지난해(1백40억달러)에 비해 3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지만 앞으로
    중국정부가 칭타오 하이완(청도해만)대교 건설등 7대 인프라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발주할 예정이어서 내년도 해외건설 시장 전망은 밝은 편"
    이라고 말했다.

    송진흡 기자 jinh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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