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국제화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젊은
직원들로 영 보드(Young Board)를 설치,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발표했다.

이 기구는 차.과장급 직원중에서 본사 5~10명, 양 제철소 각 3명
포스코경영연구소 1,2명 등 모두 15~20명의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포철은 영 보드 위원을 국제적 감각과 전문지식 창의성을 겸비한 직원을
대상으로 뽑을 계획이다.

포철은 회사 젊은층의 의견을 경영전략수립에 반영키 위해 영 보드를
구성케 됐다고 설명했다.

영 보드 위원들은 21세기 포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선진업무
기법을 경영층에 제안하게 된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