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내년중에 서울이동통신 애경유화 우영등 6개사 이상의 기업공
개를 주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17일 "내년에 기업공개 붐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며 "대우가 주선할 기업만 10개사 이상되며 이 가운데 6개사는 내년중 공개
가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이 주간사를 맡은 공개예정법인중 서울이동통신과 애경유화의 공
모예정금액은 각각 7백2억원과 3백27억원으로 규모가 비교적으로 큰 편이다.

또 우영(공모예정규모 1백40억원),엠케이전자(1백20억원),필코전자(1백20
억원),카스(99억원)등의 공개가 예정돼 있다.

대우 관계자는 "증시가 회복세를 지속할 경우에는 10개사 이상의 공개 주
선도 가능하다"며 "12월말결산사의 정기주총이 끝나는 내년 3월이후 공모
주 청약이 줄을 이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홍모 기자 y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