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나미 =다음주에 무궁화구조조정기금으로부터 3백억원을 도입할 예정
이란 루머가 퍼지고 있다.

이 자금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이란 소문이다.

이와 관련, 회사관계자는 "지난주에 무궁화기금에서 공장 등 자산실사를
끝냈다"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자금규모는 1백억원 안팎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은행에서 빌린 고금리의 차입금을 상환하고 대외적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자금도입을 추진해 왔다"며 "지분출자나 CB발행 형식으로 들여올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발생한 차액 1백37억원의 자본전입과
구조조정기금의 차입금 상환을 통해 지난 6월말 4백30%에 달하는 부채비율이
연말까지는 2백%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