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측과 연 1억달러규모 임가공 사업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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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남북경협 조사단이 북한측과 연간 1억달러규모의 임가공, 한국내
유휴설비이전등 중소기업분야 협력을 위한 5개 기본사항에 합의했다.
또 임가공제품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기협중앙회와 조선민족경제협력연합회
(민경련)가 공동으로 합영회사를 설립,인천-남포간 선박을 운항키로 했으며
연간 5만t규모의 해주산 유기질비료도 도입키로 했다.
중소기업조사단을 이끌고 10일간 북한방문후 17일 귀국한 박상희 기협중앙
회장은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방북기간중 민경련 정운업 회장을 만나 <>월 1천만개의 라이터
부품조립과 모조장신구등 경공업제품의 임가공 <>농산물 생수등 북한상품의
한국내 전시판매 <>국내 중소기업이 보유한 유휴설비의 이전 <>기협과 민경
련으로의 중소기업 교류창구 일원화 <>중공업분야로의 경협확대 등에 합의
했다고 발표했다.
또 현대가 추진중인 해주공단에 중소기업이 적극 입주키로 했다.
긴밀한 경협을 위해 기협은 내년 1월중 북경사무소를 개설, 민경련 북경사
무소와 후속조치를 논의키로 했다.
이밖에 평양에 한국의 우림석유가 운영하는 주유소를 개설토록 북한측에 요
청했으며 북한에 투자하는 한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제정도 요청했
다고 말했다.
또 양측이 중소기업인 이산가족 생사확인 사진교환 제3국상봉을 위해 점진
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박 회장은 북한이 한국 중소기업과의 실질적인 경협확대를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을 느꼈다며 가급적 내년초부터 합의사항이 이뤄질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또 내년 2월이나 3월께 방북단을 다시 파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낙훈 기자 nh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8일자 ).
유휴설비이전등 중소기업분야 협력을 위한 5개 기본사항에 합의했다.
또 임가공제품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기협중앙회와 조선민족경제협력연합회
(민경련)가 공동으로 합영회사를 설립,인천-남포간 선박을 운항키로 했으며
연간 5만t규모의 해주산 유기질비료도 도입키로 했다.
중소기업조사단을 이끌고 10일간 북한방문후 17일 귀국한 박상희 기협중앙
회장은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방북기간중 민경련 정운업 회장을 만나 <>월 1천만개의 라이터
부품조립과 모조장신구등 경공업제품의 임가공 <>농산물 생수등 북한상품의
한국내 전시판매 <>국내 중소기업이 보유한 유휴설비의 이전 <>기협과 민경
련으로의 중소기업 교류창구 일원화 <>중공업분야로의 경협확대 등에 합의
했다고 발표했다.
또 현대가 추진중인 해주공단에 중소기업이 적극 입주키로 했다.
긴밀한 경협을 위해 기협은 내년 1월중 북경사무소를 개설, 민경련 북경사
무소와 후속조치를 논의키로 했다.
이밖에 평양에 한국의 우림석유가 운영하는 주유소를 개설토록 북한측에 요
청했으며 북한에 투자하는 한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제정도 요청했
다고 말했다.
또 양측이 중소기업인 이산가족 생사확인 사진교환 제3국상봉을 위해 점진
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박 회장은 북한이 한국 중소기업과의 실질적인 경협확대를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을 느꼈다며 가급적 내년초부터 합의사항이 이뤄질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또 내년 2월이나 3월께 방북단을 다시 파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낙훈 기자 nh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