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1,800만달러 도입 계약 ..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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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17일 영국 런던에서 EBRD(유럽부흥개발은행)와 1천8백만달러의
외자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EBRD 자금은 삼성물산 독일현지법인이 루마니아에 투자한
제철소 오텔리녹스사의 보유주식을 담보로 한 것으로 차입기간은 5년이다.
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2.75%의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으로 5년
만기 외국인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현재 금리(리보+4.32%)보다 훨씬 양호한
조건이다.
삼성물산은 이 외자를 부채상환등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이 회사가 올들어 도입한 외자는 모두 2억5천만달러로 늘어났다.
삼성물산은 올해 커머디티 파이낸싱(현금흐름 담보부 차입) 등 다양한 방식
의 외자유치와 자산.사업매각 등을 통해 작년말 6백70%였던 부채비율을
1년만에 4백%선으로 낮췄다.
삼성물산은 "강한 경쟁력으로 업종최고의 수익력을 기록하는 회사"를 목표
로 2001년을 시한으로 한 3단계 구조조정 마스터플랜을 마련, 현재 추진중
이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8일자 ).
외자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EBRD 자금은 삼성물산 독일현지법인이 루마니아에 투자한
제철소 오텔리녹스사의 보유주식을 담보로 한 것으로 차입기간은 5년이다.
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2.75%의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으로 5년
만기 외국인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현재 금리(리보+4.32%)보다 훨씬 양호한
조건이다.
삼성물산은 이 외자를 부채상환등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이 회사가 올들어 도입한 외자는 모두 2억5천만달러로 늘어났다.
삼성물산은 올해 커머디티 파이낸싱(현금흐름 담보부 차입) 등 다양한 방식
의 외자유치와 자산.사업매각 등을 통해 작년말 6백70%였던 부채비율을
1년만에 4백%선으로 낮췄다.
삼성물산은 "강한 경쟁력으로 업종최고의 수익력을 기록하는 회사"를 목표
로 2001년을 시한으로 한 3단계 구조조정 마스터플랜을 마련, 현재 추진중
이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