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처리시스템이 없는 PC에서도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 전화 한통화
로 음성전자메일을 보낼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였다.

가야텔레콤은 문자 전자우편을 보낼때 ARS(700-5446)를 통해 음성을 녹음하
면 음성이 리얼 오디오파일로 바뀌어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을 개발, 한메일
넷 네띠앙 등을 통해 서비스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피커와 마이크, 사운드카드와 리얼오디오등의 음성처리 소프
트웨어(SW)등이 없는 PC에서도 이용할수 있다.

특히 이 음성 편지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나 각종 효과음을 함께 곁들일수
있다.

그러나 음성 편지를 받아보려면 컴퓨터에 사운드 카드와 리얼 오디오플레이
어가 설치돼 있어야 한다.

ARS와 인터넷을 연동한 이 음성 편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이스메
일 서비스를 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야 한다.

이 서비스는 한메일넷(www.hanmail.net) 한글과컴퓨터의 네띠앙(www.netian
.com)에서 제공된다.

또 한국정보진흥의 터치넷(www.touch.co.kr)에서는 가요가사가 포함된 음악
편지를 음성전자메일로 보낼수 있고 골드뱅크커뮤니케이션즈의 골드뱅크(ww
w.goldbank.co.kr)에서는 회원끼리 음성쪽지메모를 교환하거나 음성으로 미
팅을 할수 있는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가야텔레콤은 음성전자메일 서비스 기념으로 이회사 홈페이지(www.voicezon
e.net)에서 사이버 가요제를 연다. 정건수 기자 ksch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