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은 내년도 공공근로사업 예산이 2조원에서 1조5천억원으로
줄어듦에 따라 공공근로사업의 대상규모를 당초 40만명에서 30만명으로
축소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관련, 내년에 생산현장 근로자와 농촌근로자가 공공근로사업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일당의 최저기준을 "농촌 일일 노임 평균액"인
1만8천원선으로 낮추기로 했다.

또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자의 연령도 18~60세 등으로 제한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이의철 기자 ec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