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과학면톱] 미니중계기 잇달아 선봬 .. 이동전화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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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형 미니중계기, 태양광 중계기, 기지국 대용 중계기"
이동전화 사업자들이 다양한 이동전화 중계기를 잇따라 개발, 건물내 작은
공간, 산악지역등 기지국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틈새" 불통지역을 없애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소형 중계기는 기지국에 비해 설치비용이 훨씬
적게 들 뿐만아니라 설치하기도 쉬워 업체들은 도심빌딩 농어촌지역등 전파
취약지대에 집중 배치하고 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기지국을 대신할수 있는 "2FA(주파수대) 주파수변환
중계기"를 처음으로 개발, 국내외 특허출원을 마쳤다.
이 중계기는 설치비용이 2천만원선으로 기지국의 5%에 불과한데다 통화량이
비교적 많은 도로지역등에도 설치할수 있는게 특징이다.
기존 1FA 주파수변환 중계기는 가격은 싸지만 통화 수용능력이 떨어져
통화량이 적은 일부 지역에만 사용할수 있었다.
한솔PCS는 태양광을 이용한 중계기와 손바닥만한 휴대용 중계기를 잇따라
개발, 현장 배치에 들어갔다.
태양전지 중계기는 산 정상,낙도등 전기공사를 하기 어려워 음영지역으로
남아있던 지역에 설치하기 위한 것이다.
이 중계기는 일반 전력 대신 태양전지를 전원으로 사용한다.
특히 설치비용이 2천만원선으로 기존 산악지역에 중계기를 설치하는데
들어가던 시설비 8천여만원의 4분의 1에 불과하고 설치공사 기간도 1-2일이면
끝난다.
휴대용 중계기는 건물등으로 인해 통화중 전화 끊김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도심 사무실, 지하 카페, 아파트등의 불통지역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가격이 40만원대에 불과하고 크기도 어른 손바닥 정도로 초소형이다.
한솔은 앞으로 1년간 전국 건물내 음영지역에 1만대 이상의 이 중계기를
설치하고 2천대는 가입자들에게 무상지원할 계획이다.
신세기통신은 이동전화 주파수변환 중계장치 비용을 기존의 4% 수준으로
낮춘 압축형 주파수변환 중계장치를 개발했다.
주파수 송수신 변환기만으로 기존 이동전화 주파수변환 기능을 하는 중계
장치(캐리어체인저)로 특허출원까지 마쳤다.
주파수변환 중계장치란 통화량이 적고 전송로 설치가 어려운 산간및
농어촌지역등에 기지국을 대신 중계기를 설치할때 발생하는 전파간섭현상을
없애주는 장치다.
이 중계장치 설치비용은 기존 장치(4천5백만원)의 25분의 1인 1백80만원
선이며 크기도 노트북PC 정도이다.
신세기는 99년에 이 장치를 5백여개 이상상 설치할 예정이다.
< 김철수 기자 kc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2일자 ).
이동전화 사업자들이 다양한 이동전화 중계기를 잇따라 개발, 건물내 작은
공간, 산악지역등 기지국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틈새" 불통지역을 없애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소형 중계기는 기지국에 비해 설치비용이 훨씬
적게 들 뿐만아니라 설치하기도 쉬워 업체들은 도심빌딩 농어촌지역등 전파
취약지대에 집중 배치하고 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기지국을 대신할수 있는 "2FA(주파수대) 주파수변환
중계기"를 처음으로 개발, 국내외 특허출원을 마쳤다.
이 중계기는 설치비용이 2천만원선으로 기지국의 5%에 불과한데다 통화량이
비교적 많은 도로지역등에도 설치할수 있는게 특징이다.
기존 1FA 주파수변환 중계기는 가격은 싸지만 통화 수용능력이 떨어져
통화량이 적은 일부 지역에만 사용할수 있었다.
한솔PCS는 태양광을 이용한 중계기와 손바닥만한 휴대용 중계기를 잇따라
개발, 현장 배치에 들어갔다.
태양전지 중계기는 산 정상,낙도등 전기공사를 하기 어려워 음영지역으로
남아있던 지역에 설치하기 위한 것이다.
이 중계기는 일반 전력 대신 태양전지를 전원으로 사용한다.
특히 설치비용이 2천만원선으로 기존 산악지역에 중계기를 설치하는데
들어가던 시설비 8천여만원의 4분의 1에 불과하고 설치공사 기간도 1-2일이면
끝난다.
휴대용 중계기는 건물등으로 인해 통화중 전화 끊김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도심 사무실, 지하 카페, 아파트등의 불통지역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가격이 40만원대에 불과하고 크기도 어른 손바닥 정도로 초소형이다.
한솔은 앞으로 1년간 전국 건물내 음영지역에 1만대 이상의 이 중계기를
설치하고 2천대는 가입자들에게 무상지원할 계획이다.
신세기통신은 이동전화 주파수변환 중계장치 비용을 기존의 4% 수준으로
낮춘 압축형 주파수변환 중계장치를 개발했다.
주파수 송수신 변환기만으로 기존 이동전화 주파수변환 기능을 하는 중계
장치(캐리어체인저)로 특허출원까지 마쳤다.
주파수변환 중계장치란 통화량이 적고 전송로 설치가 어려운 산간및
농어촌지역등에 기지국을 대신 중계기를 설치할때 발생하는 전파간섭현상을
없애주는 장치다.
이 중계장치 설치비용은 기존 장치(4천5백만원)의 25분의 1인 1백80만원
선이며 크기도 노트북PC 정도이다.
신세기는 99년에 이 장치를 5백여개 이상상 설치할 예정이다.
< 김철수 기자 kc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