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 경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2의 창업을 시작한다는 투철한 사명감과
기아의 역사를 다시 쓴다는 각오가 필요한 때"라며 "99년을 기아정상화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3년 이내에 기아를 흑자기업으로 바꿔 놓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또 <>조직 통합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 매출신장 <>대립적
노사관계 개선 <>기아의 명성과 신뢰 회복등을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3대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류종열 법정관리인, 정몽규현대.기아자동차부회장, 이방주
현대자동차 사장, 이계안현대 자동차부문 기획조정실 사장등 5백여명이 참석
했다.
< 윤성민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