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1일 이른바 Y2K(컴퓨터의 연도인식 오류) 문제를 해결하려는
중소기업에 대해 최고 3천만원까지 대출해주는 특별지원에 나섰다.

총 3백억원의 재원을 마련, 내년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무담보에다 적용금리도 1%포인트 깎아 주는 등 우대조건이 뒤따른다고 이
은행은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또 중소기업청과 전산전문 자회사인 국민데이타시스템과 연계,
기술지원도 병행한다고 덧붙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