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난 시멘트업체, 내년부터 해외영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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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로 판매난을 겪어온 시멘트업체들이 내년부터 해외영업을
강화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년중 총 시멘트 내수판매량이 전년보다 평균
25%이상 감소함에 따라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등 주력사들은 내년 수출물량을
크게 늘려잡고 해외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쌍용양회는 시멘트 수출목표를 올해보다 2배이상 증가한 3백50~3백60만t
규모로 세웠다.
쌍용 관계자는 "지금까지 아시아시장 위주의 수출영업에서 벗어나 미주
유럽 등 선진국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양시멘트도 내수시장위축을 수출로 만회키로 하고 일본 서남아시아
미국 등지에 대한 수출영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같은 수출확대를 통해 수출을 올해 90만t규모에서 내년에는 1백50만t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라시멘트도 내년도 수출목표를 올해보다 1백20%가량 늘어난 1백만t규모로
잡고 의욕적으로 수출영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라 관계자는 "공장을 가동하기 위해선 수출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며
"이집트 스페인 등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시멘트업체들은 수출마진이 박하지만 국내 건설경기가 되살아날
때까지 공장가동률을 높이기 위해선 해외영업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
이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2일자 ).
강화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년중 총 시멘트 내수판매량이 전년보다 평균
25%이상 감소함에 따라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등 주력사들은 내년 수출물량을
크게 늘려잡고 해외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쌍용양회는 시멘트 수출목표를 올해보다 2배이상 증가한 3백50~3백60만t
규모로 세웠다.
쌍용 관계자는 "지금까지 아시아시장 위주의 수출영업에서 벗어나 미주
유럽 등 선진국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양시멘트도 내수시장위축을 수출로 만회키로 하고 일본 서남아시아
미국 등지에 대한 수출영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같은 수출확대를 통해 수출을 올해 90만t규모에서 내년에는 1백50만t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라시멘트도 내년도 수출목표를 올해보다 1백20%가량 늘어난 1백만t규모로
잡고 의욕적으로 수출영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라 관계자는 "공장을 가동하기 위해선 수출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며
"이집트 스페인 등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시멘트업체들은 수출마진이 박하지만 국내 건설경기가 되살아날
때까지 공장가동률을 높이기 위해선 해외영업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
이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