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축제와 함께 활기찬 새 출발을 하세요"

22일은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동지.

우리 조상들은 동지를 지나면서 낮이 다시 길어지는 것을 새로운 출발로
여기고 팥죽을 나눠 먹었다.

사단법인 청년여성문화원은 문화관광부 한국경제신문사 등의 후원으로
22일 오전10시30분 "동지맞이 우리민속 한마당"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연다.

새 학년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청소년들을 위한 이 행사는 동지를 맞아
흥겨운 우리 전통문화와 함께 새 출발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이다.

제1부에서는 남원 국악고 최종민 교장과 대금산조부문 무형문화재 이생강
선생의 "우리가락 함께 부르기", 액맥이 탈춤시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공연 등이 이어진다.

가수 유열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2부는 청소년 장기자랑과 가수 김원준의
공연이 준비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796-6644~7.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