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컨설팅업체인 아더앤더슨이 SK와 결합재무제표 시스템 구축 계약을 맺
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SK그룹의 시스템통합업체인 SK C&C에 결합 및 연결재무제표 시스
템 구축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SK그룹에 도입될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하이페리온"과 아
더앤더슨이 개발한 "애드 온 모듈"로 내년 6월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칠 예
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회계법인의 도움없이 회사가 스스로 전체 재무정
보를 취합하고 이를 분석해 그룹 차원의 전략적 경영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익원 기자 ik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