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종구)이 대만 공업기술연구원(ITRI)과 청정기술 등
생산기술 전분야에 걸쳐 협력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상호 경쟁력 있는 분야의 기술교환은 물론 양국의 신기술 분야에
대한 공동투자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종구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도 환경친화형 산업구조를 갖출수
있게 됐으며 양국의 생산기술도 향상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TRI는 5천9백여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한 대만 최대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대만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벤처창업의 산파역을 담당하고 있다.

생기원은 전자 컴퓨터 계측 등 10개 분야의 전문 연구소를 거느린 ITRI를
국내 다른 연구기관과 제휴토록 알선해줄 계획이다.
(0417)5608-081 문병환기자 m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