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이영일 대표이사는 22일 투숙중인 배우 겸 화가 안소니퀸에게
전통한복을 선물했다.

한복증정은 호텔측이 VIP고객들에게 한국의 고유미를 알리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장 크래티엥 캐나다 총리, 마이클 잭슨에 이어 3번째다.

증정한복은 의상 디자이너 김예진씨가 안소니퀸이 출연한 "아라비아의
로렌스" 등을 보고 치수를 측정해 만들었다.

선물 증정식에는 이 대표, 안소니퀸, 김예진씨가 참석했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