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환경문화상] 건축 : 삼성본관 .. 심사평 : 김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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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호 < 서울시립대 건축도시조경학부 교수 >
이번 심사에서는 건축이 주변환경과 문화 개선에 어떻게 기여하는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삼성본관 개보수는 도시경관을 새롭게 단장해야한다는 과제에 복합적이고
성숙하게 대처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삼성본관 리노베이션은 고도성장기에 마구잡이로 지어진 우리도시의 건축을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줬다.
우리 건축역사도 "싹쓸이" 후 재건하는게 아니라 기존 건축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만큼 연륜이 축적됐다.
이 작품은 건축의 내부와 외부 공간이 모두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만하다.
투명한 유리를 설치, 내외부 공간의 구분이나 차별을 의미없는 것으로
만드는데 기여했다.
도심속 건축물 주변에 버려진 숱한 자투리땅 처리에 지침이 될 수 있다.
이 작품은 또 다른 시기에 다른 형태로 각각 지어진 건축물들을 통일적인
개념과 형태로 연결시키고 있다.
혼란스러운 우리 도시경관을 어떻게 단장해야 할지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3일자 ).
이번 심사에서는 건축이 주변환경과 문화 개선에 어떻게 기여하는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삼성본관 개보수는 도시경관을 새롭게 단장해야한다는 과제에 복합적이고
성숙하게 대처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삼성본관 리노베이션은 고도성장기에 마구잡이로 지어진 우리도시의 건축을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줬다.
우리 건축역사도 "싹쓸이" 후 재건하는게 아니라 기존 건축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만큼 연륜이 축적됐다.
이 작품은 건축의 내부와 외부 공간이 모두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만하다.
투명한 유리를 설치, 내외부 공간의 구분이나 차별을 의미없는 것으로
만드는데 기여했다.
도심속 건축물 주변에 버려진 숱한 자투리땅 처리에 지침이 될 수 있다.
이 작품은 또 다른 시기에 다른 형태로 각각 지어진 건축물들을 통일적인
개념과 형태로 연결시키고 있다.
혼란스러운 우리 도시경관을 어떻게 단장해야 할지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