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보화 수준평가] 직접 방문 실사..'어떻게 심사했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해 "기업정보화수준 평가"는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또 신청 기업을 직접 방문, 실사를 거쳐 평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보화에 자신있는 기업이라면 상장회사든 비상장회사든 규모나 업종 등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상장사만을 대상으로 해 비상장기업에는 아예 참여기회를 주지
않았었다.
작년엔 상장사중에서도 "선물.옵션지수(KOSPI200)"를 산출하는데 활용되는
2백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보내 이에 응답한 99개 기업을 평가대상으로
삼았다.
올해는 공모형식을 채택해 비상장기업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신청 기업은 모두 85개.
정보화평가는 일반적으로 정보화전략과 정보시스템구축 시스템활용 등
세가지 방향에서 이뤄진다.
이중에서도 가장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해당기업의
정보시스템 환경이다.
정보시스템은 대체로 정보화투자 비용에 비례해 좋은 평가를 받게 된다.
또 시스템 활용수준도 중요한 평가대상이다.
아무리 훌륭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조직구성원들이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최고경영진이 정보시스템을 얼마나 활용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 기업
정보화의 중요한 척도가 된다.
다음은 정보화 지원 및 조직에 대한 전략을 평가하는 부분이다.
정보화가 잘된 기업일수록 정보화 지원이나 조직전략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정보시스템을 갖추는 가장 큰 목적은 바로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
라는 점에서다.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주간 경제전문지 한경비즈니스가 지난해 실시한
기업정보화 수준평가도 이같은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올해는 정보통신부 산하단체인 사단법인 기업정보화지원센터 및 한국정보
산업연합회와 함께 평가작업을 벌였다.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화수준을 재는 평가기법도 보다 체계적으로
가다듬었다.
기업정보화지원센터에서 개발한 정보화수준 평가시스템인 "EIII(Evaluation
Indices of Industrial Informatization)"를 적용했다.
EIII는 기업의 정보화실태를 조사분석해 이를 계량화, 수치로 나타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평가시스템은 환경조사 분석 보고시스템 등 세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환경조사시스템은 설문조사와 실사를 통해 기업의 정보화환경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분석시스템은 기업의 정보화수준을 다양한 수치로 계량화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 보고시스템을 통해 이같은 분석결과를 출력하면 관심있는 분야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된다.
이 평가시스템은 지난 8월 세미나를 열어 공개했다.
EIII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곧바로 설문지 발송과 접수작업에 들어갔다.
설문지에는 정보화수준을 재기 위한 분야별 평가항목을 골고루 담았다.
정보화목표수준과 정보화설비수준 정보화지원수준 등을 공통항목으로 했다.
정보서비스와 이용수준에 대해선 업종별로 구분해 평가했다.
또 매출액대비 정보화투자 비율 등을 평가할 때는 기업규모를 고려해 평가
기준을 달리 적용했다.
평가를 신청한 85개 기업에서 설문지를 접수받아 1차 심사를 통해 35개
기업을 뽑았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3일까지 해당기업에 대한 실사에 나섰다.
이를 통해 설문지에 응답한 내용이 사실인지를 확인했다.
실사작업엔 임춘성(연세대 교수) 기업정보화지원센터장과 이창수 강릉대
교수, 이지운 정보산업연합회 산업진흥팀장, 홍정완 한성대 교수 등 20명이
참여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3일자 ).
또 신청 기업을 직접 방문, 실사를 거쳐 평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보화에 자신있는 기업이라면 상장회사든 비상장회사든 규모나 업종 등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상장사만을 대상으로 해 비상장기업에는 아예 참여기회를 주지
않았었다.
작년엔 상장사중에서도 "선물.옵션지수(KOSPI200)"를 산출하는데 활용되는
2백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보내 이에 응답한 99개 기업을 평가대상으로
삼았다.
올해는 공모형식을 채택해 비상장기업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신청 기업은 모두 85개.
정보화평가는 일반적으로 정보화전략과 정보시스템구축 시스템활용 등
세가지 방향에서 이뤄진다.
이중에서도 가장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해당기업의
정보시스템 환경이다.
정보시스템은 대체로 정보화투자 비용에 비례해 좋은 평가를 받게 된다.
또 시스템 활용수준도 중요한 평가대상이다.
아무리 훌륭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조직구성원들이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최고경영진이 정보시스템을 얼마나 활용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 기업
정보화의 중요한 척도가 된다.
다음은 정보화 지원 및 조직에 대한 전략을 평가하는 부분이다.
정보화가 잘된 기업일수록 정보화 지원이나 조직전략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정보시스템을 갖추는 가장 큰 목적은 바로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
라는 점에서다.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주간 경제전문지 한경비즈니스가 지난해 실시한
기업정보화 수준평가도 이같은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올해는 정보통신부 산하단체인 사단법인 기업정보화지원센터 및 한국정보
산업연합회와 함께 평가작업을 벌였다.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화수준을 재는 평가기법도 보다 체계적으로
가다듬었다.
기업정보화지원센터에서 개발한 정보화수준 평가시스템인 "EIII(Evaluation
Indices of Industrial Informatization)"를 적용했다.
EIII는 기업의 정보화실태를 조사분석해 이를 계량화, 수치로 나타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평가시스템은 환경조사 분석 보고시스템 등 세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환경조사시스템은 설문조사와 실사를 통해 기업의 정보화환경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분석시스템은 기업의 정보화수준을 다양한 수치로 계량화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 보고시스템을 통해 이같은 분석결과를 출력하면 관심있는 분야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된다.
이 평가시스템은 지난 8월 세미나를 열어 공개했다.
EIII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곧바로 설문지 발송과 접수작업에 들어갔다.
설문지에는 정보화수준을 재기 위한 분야별 평가항목을 골고루 담았다.
정보화목표수준과 정보화설비수준 정보화지원수준 등을 공통항목으로 했다.
정보서비스와 이용수준에 대해선 업종별로 구분해 평가했다.
또 매출액대비 정보화투자 비율 등을 평가할 때는 기업규모를 고려해 평가
기준을 달리 적용했다.
평가를 신청한 85개 기업에서 설문지를 접수받아 1차 심사를 통해 35개
기업을 뽑았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3일까지 해당기업에 대한 실사에 나섰다.
이를 통해 설문지에 응답한 내용이 사실인지를 확인했다.
실사작업엔 임춘성(연세대 교수) 기업정보화지원센터장과 이창수 강릉대
교수, 이지운 정보산업연합회 산업진흥팀장, 홍정완 한성대 교수 등 20명이
참여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