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24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국내선
임시편 운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건교부는 신정 공휴일이 종전 이틀에서 하루로 단축됨에 따라 이 기
간중 항공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임시편 운항을 늘리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양 항공사들은 이 기간중 서울~제주간 49편 1만1천6백57석
을 비롯 모두 1백55편의 임시편을 투입해 3만6천3백66개의 좌석을 공급
할 계획이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