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8.10%를
기록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의 한국신용등급에 대한 잇따른 상향조정전망과 내년
초 금리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수익률이 한때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회사채경과물인 SK텔레콤과 한국중공업은 각각 연7.80%와 연7.88%에 거래
됐다.

당일발행물로는 샘표식품 1백50억원어치가 연9.9%에 소화됐으며 금호건설
1천억원어치는 연12.50%에 인수됐다.

국고채는 한때 전날보다 0.15%포인트 떨어진 연6.95%에 거래되기도 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