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안에 헤지펀드의 국제상품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헤지펀드인 피나그라사의 사이먼 글로버 사장은 22일 한 세미나에서
"앞으로 10년안에 헤지펀드들이 금융시장은 물론 국제선물과 현물 상품시장
진출을 대대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버 사장은 "헤지펀드들은 지금까지 금융시장에서 기술적 투자방법을
동원해 투자를 해왔으나 상품시장에서 시장 펀더멘털에 의존한 투자쪽에도
많은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헤지펀드와 상품시장이 상호 협력관계를 류지해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