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LG25와 LG수퍼마켓을 운영하는 LG유통은 자사 상품연구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자가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자가품질검사기관 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품가공, 유통업체의
품질검사 능력을 평가한후 일정기준을 통과하면 해당업체가 실시한 검사를
국가공인과 동일하게 인증해 주는 것이다.

LG유통은 이에따라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식품에대한 이화학
및 미생물등 40여가지 검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도 공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