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열린 '반도체 통합'] (인터뷰) 전인백 <현대전자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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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반도체경영전략실장 전인백 전무는 24일 "아서 D 리틀(ADL)의
평가 결과는 종합적이고 객관적이었다고 본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통합
방안과 절차는 조속한 시일내에 확정해 공표하겠다"고 말했다.
전 전무는 "ADL로부터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 균형된 경영능력에서
월등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두 회사의 통합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보다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G반도체의 경영주체 선정 불복에 대해서는 "이미 양사 최고경영진이
7대 3의 통합에 합의한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LG반도체
전경련 금감위 등과 협의해 곧 통합법인의 운영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전무는 "두 회사의 통합으로 생산능력으로 세계 최대 메이커가
탄생하게 됐다"며 "개발비를 절감하고 개발력을 집중해 보다 많은
프리미엄을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법인이 될 경우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앞으로 세계 메모리시장은 빅5 체제로 재편될
것"이라며 "한국 업체들이 확보하고 있는 40%의 점유율은 결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시장에서 두 회사의 인지도가 높은 만큼 경영주체 선정으로
인해 고객들과의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설비와 인력의 합리화에 대해서는 "반도체산업이 다른 산업과 달라
큰 문제는 없다"며 "시너지 효과를 올리는데 주력하게 되면 인력이나
설비 조정은 예상보다 작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5일자 ).
평가 결과는 종합적이고 객관적이었다고 본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통합
방안과 절차는 조속한 시일내에 확정해 공표하겠다"고 말했다.
전 전무는 "ADL로부터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 균형된 경영능력에서
월등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두 회사의 통합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보다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G반도체의 경영주체 선정 불복에 대해서는 "이미 양사 최고경영진이
7대 3의 통합에 합의한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LG반도체
전경련 금감위 등과 협의해 곧 통합법인의 운영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전무는 "두 회사의 통합으로 생산능력으로 세계 최대 메이커가
탄생하게 됐다"며 "개발비를 절감하고 개발력을 집중해 보다 많은
프리미엄을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법인이 될 경우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앞으로 세계 메모리시장은 빅5 체제로 재편될
것"이라며 "한국 업체들이 확보하고 있는 40%의 점유율은 결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시장에서 두 회사의 인지도가 높은 만큼 경영주체 선정으로
인해 고객들과의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설비와 인력의 합리화에 대해서는 "반도체산업이 다른 산업과 달라
큰 문제는 없다"며 "시너지 효과를 올리는데 주력하게 되면 인력이나
설비 조정은 예상보다 작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