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고득점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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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의 영향으로 수능 시험 고득점자들이 학비부담이 없고 취업
이 보장되는 경찰대학에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대는 25일 99학년도 신입생 합격자 1백20명의 수능 평균점수가
3백81.7점이라고 밝혔다.
이는 서울대 인기학과의 평균점과 맞먹는 수준이다.
경찰대 선호 현상은 경쟁률에서도 드러나 올해 경쟁률이 37.1대 1로 97학
년도 22.9대 1,98학년도 27.2대 1 보다 훨씬 높았다.
합격자중에는 과학고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출신도 20명이 포함된 것으
로 나타났다.
경찰대 관계자는 "극심한 취업난으로 명문 대학을 졸업해도 직장을 구하
기가 쉽지 않은 반면 경찰대는 국고에서 학비를 지원하는데다 졸업 후 경위
로 임용돼 취업이 보장되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용인=김희영 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6일자 ).
이 보장되는 경찰대학에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대는 25일 99학년도 신입생 합격자 1백20명의 수능 평균점수가
3백81.7점이라고 밝혔다.
이는 서울대 인기학과의 평균점과 맞먹는 수준이다.
경찰대 선호 현상은 경쟁률에서도 드러나 올해 경쟁률이 37.1대 1로 97학
년도 22.9대 1,98학년도 27.2대 1 보다 훨씬 높았다.
합격자중에는 과학고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출신도 20명이 포함된 것으
로 나타났다.
경찰대 관계자는 "극심한 취업난으로 명문 대학을 졸업해도 직장을 구하
기가 쉽지 않은 반면 경찰대는 국고에서 학비를 지원하는데다 졸업 후 경위
로 임용돼 취업이 보장되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용인=김희영 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