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이사장 김덕규)이 "산업단지 입주기업 생산제품
디렉토리"를 만들어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내년부터 서비스 할 예정이다.

이 디렉토리 안에는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생산품이 산업표준분류에
따라 5백22개 품목으로 나뉘어 실린다.

찾으려는 부품의 이름을 입력하면 생산업체들의 리스트가 연락처와 함께 나
오게 된다.

산단공은 이미 북부및 서부산업단지 입주기업 6천3백84개사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

지금은 중부(창원)와 동남(울산)산업단지의 1천5백40개사의 생산품 현황을
파악중이다.

노성호 산단공 산업입지정보센터 소장은 "우선 국가산업단지 업체들의 현황
을 파악해 내년 1월 중순 정보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고 "내년 상
반기중으로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해서도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할 계
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dialec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