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임] '한국투신 산악부' .. 박효제 <마케팅팀 과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요즘처럼 경제가 어렵고 또 과중한 업무에 찌든 IMF시대엔 뭐니뭐니해도
등산이 최고다.
산을 사랑하는 "한국투자신탁 산악부"는 창립 20여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임이다.
"한투 산악부"는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산행을 한다.
수도권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함께 친목을 다진다.
그동안 소백산, 치악산, 월출산, 두타산, 노인봉, 노추산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산에 올랐다.
회원들은 산행때마다 그 지역의 역사, 지리, 문화, 향토음식 등을 경험한다.
그래서 1천2백여명의 회사직원들로부터 "산악부 회원들은 박학다식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현재 정회원은 영.호남 산악부까지 합쳐 1백여명이 넘는다.
회원수가 많아도 등산할 때에는 비회원에게 참가기회를 주는 아량(?)을
베풀고 있다.
지금까지 한투 산악부는 매년 가을 전사적 등반대회를 실시했다.
올해에도 예외없이 실시해 전직원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산악부는 지난해 백두산관련 자료를 회사에 제공했다.
회사는 이를 이용,고객 2백여명에게 백두산 등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내년부터는 산악부 모임을 더 활성화할 계획이다.
산행횟수를 매달 1회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기 때문이다.
산악부 회장은 홍영표 테크노마트 지점장이 맡고 있다.
총무인 도덕재 차장과 간사인 필자가 산행계획 및 모임안내를 담당한다.
괄목할 점은 IMF시대들어 산악부회원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좀 더 많은 동료들과 산에 올라 호연지기를 기르며 자연의 이치를 깨달을
수 있게 됐다.
등산을 통해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게
된 것이다.
지난 6월 중순 영동지역의 노인봉에 올랐을 때 일이다.
산을 내려올 즈음 갑자기 2백mm의 폭우가 쏟아져 내려 등산로가 끊어졌다.
리더는 길을 우회하는 등 치밀하고 침착하게 안내, 무사히 산을 내려 오도록
이끌었다.
급류에 휩쓸려 죽을 뻔한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한 것이다.
요즘 우리국민 누구나 힘든 상황에 있다.
그러나 우리 한투 산악부 회원들은 어떠한 난관에 닥쳐도 이를 당당하게
헤쳐 나간다.
이 모두 산행에서 배운 삶의 지혜 덕이리라.
박효제 < 한국투자신탁 마케팅팀 과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9일자 ).
등산이 최고다.
산을 사랑하는 "한국투자신탁 산악부"는 창립 20여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임이다.
"한투 산악부"는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산행을 한다.
수도권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함께 친목을 다진다.
그동안 소백산, 치악산, 월출산, 두타산, 노인봉, 노추산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산에 올랐다.
회원들은 산행때마다 그 지역의 역사, 지리, 문화, 향토음식 등을 경험한다.
그래서 1천2백여명의 회사직원들로부터 "산악부 회원들은 박학다식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현재 정회원은 영.호남 산악부까지 합쳐 1백여명이 넘는다.
회원수가 많아도 등산할 때에는 비회원에게 참가기회를 주는 아량(?)을
베풀고 있다.
지금까지 한투 산악부는 매년 가을 전사적 등반대회를 실시했다.
올해에도 예외없이 실시해 전직원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산악부는 지난해 백두산관련 자료를 회사에 제공했다.
회사는 이를 이용,고객 2백여명에게 백두산 등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내년부터는 산악부 모임을 더 활성화할 계획이다.
산행횟수를 매달 1회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기 때문이다.
산악부 회장은 홍영표 테크노마트 지점장이 맡고 있다.
총무인 도덕재 차장과 간사인 필자가 산행계획 및 모임안내를 담당한다.
괄목할 점은 IMF시대들어 산악부회원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좀 더 많은 동료들과 산에 올라 호연지기를 기르며 자연의 이치를 깨달을
수 있게 됐다.
등산을 통해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게
된 것이다.
지난 6월 중순 영동지역의 노인봉에 올랐을 때 일이다.
산을 내려올 즈음 갑자기 2백mm의 폭우가 쏟아져 내려 등산로가 끊어졌다.
리더는 길을 우회하는 등 치밀하고 침착하게 안내, 무사히 산을 내려 오도록
이끌었다.
급류에 휩쓸려 죽을 뻔한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한 것이다.
요즘 우리국민 누구나 힘든 상황에 있다.
그러나 우리 한투 산악부 회원들은 어떠한 난관에 닥쳐도 이를 당당하게
헤쳐 나간다.
이 모두 산행에서 배운 삶의 지혜 덕이리라.
박효제 < 한국투자신탁 마케팅팀 과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