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주가폭락 이유없다" .. 투자자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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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주가는 폭락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최근 액면분할과 감자를 동시에 실시한 SK증권이 24일 매매가 재개된 이후
연일 주가가 폭락세를 보이자 적극적으로 투자자 설득에 나섰다.
SK증권은 28일 "액면분할과 감자가 동시에 이뤄졌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주가가 빠져야 할 이유가 없다"는 요지의 자료를 배포했다.
액면분할로 유동주식수가 증가해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감자를 실시해 결손금 규모도 그만큼 줄어든데다 전액 제3자배정으로 이뤄
지는 2천억원규모의 유상증자도 29일에는 납입이 이뤄지기 때문에 오히려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증권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것은 5일동안 매매
거래가 정지됐던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급등했던 증권주가 조정을 받을 때 주가가 제자리를 지켰기 때문에 뒤늦은
조정을 받고 있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9일자 ).
최근 액면분할과 감자를 동시에 실시한 SK증권이 24일 매매가 재개된 이후
연일 주가가 폭락세를 보이자 적극적으로 투자자 설득에 나섰다.
SK증권은 28일 "액면분할과 감자가 동시에 이뤄졌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주가가 빠져야 할 이유가 없다"는 요지의 자료를 배포했다.
액면분할로 유동주식수가 증가해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감자를 실시해 결손금 규모도 그만큼 줄어든데다 전액 제3자배정으로 이뤄
지는 2천억원규모의 유상증자도 29일에는 납입이 이뤄지기 때문에 오히려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증권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것은 5일동안 매매
거래가 정지됐던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급등했던 증권주가 조정을 받을 때 주가가 제자리를 지켰기 때문에 뒤늦은
조정을 받고 있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