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프로] (55) 제4부 : <4> '대표주자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학예연구사와 학예연구관은 국립중앙박물관(경주박물관 등 지방박물관 포함)
소속으로 전국적으로 80여명 정도에 불과하다.
이중 10여명이 여성이다.
우리나라 문화재를 책임지고 발굴 관리 연구하는 막강한 자리며 이들은 각
분야별로 최고의 대우를 받는다.
[ 김길식 학예연구사 ]
김길식(37) 학예연구사는 삼국시대의 무기 전문가다.
무기를 통한 "신라사 연구"에서 그는 독보적인 존재다.
김 연구사는 삼국시대는 전쟁의 시기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각축을
벌이던 때여서 무기에 대한 고찰로 그 시대상을 가장 알수 있다고 말한다.
경북대 고고인류학과(석사)를 나와 지난 89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의 길을 시작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고고부에서 근무중이다.
내년에 백제문화의 모든 것을 보여줄 특별전시회 "백제대전" 준비에 한창
이다.
"5~6세기 신라의 무기변화 양상과 그 의의" "삼국시대 철촉의 변천과 의의"
등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실적이 그의 자랑이다.
[ 조용중 학예연구사 ]
조용중(39) 학예연구사는 문양사가 전공이다.
중앙대 사학과를 나와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구파다.
한국호랑이의 조형과 상징, 우리나라 호랑이 관련 옛 문헌 등의 논문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재주를 가진 연구사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박물관 유물관리부 학예연구사로 박물관 수장고의 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 보관하고 새로 구입할 유물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를 맡고 있다.
그는 현재 불교미술의 연구조사와 금석문 향토사료 등에 대한 전국적인
연구조사를 수행중이다.
[ 이수미 학예연구사 ]
이수미(33) 학예연구사는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한 한국회화사 전문가다.
특히 조선시대의 회화사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대학 강사로도 활동했으며 지난 95년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와 떠오르는
학예연구사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는 옛 중앙청 건물이 헐리기 전인 지난 96년 이곳에서 마지막 전시회인
"단원 김홍도 특별전"을 연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지금은 중앙박물관이나 지방박물관의 상설전시나 특별전에 소장유물을
이관하고 일반 기관에 유물을 대여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단순 유물대여로 알기 쉬우나 전시에 맞는 유물선정은 전문성이 없으면
안되는 일이다.
더구나 전시품의 상당부분이 회화여서 이에대한 안목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작업이다.
[ 최선주 학예연구사 ]
최선주(36) 학예연구사는 불교미술, 그 중에서도 특히 불교조각사가 전문
이다.
전남대 사학과와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석사논문도
"고려초기 석조대불연구"다.
"호남의 불교문화와 불교유적"이란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눈그림 6백년전" "옛 사진속의 전북" 등 각종 기획전을 매년 열고 있기도
한 열성파다.
그는 또 "어머니와 함께 하는 박물관 공예교실"을 개최하는 등 일반인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9일자 ).
소속으로 전국적으로 80여명 정도에 불과하다.
이중 10여명이 여성이다.
우리나라 문화재를 책임지고 발굴 관리 연구하는 막강한 자리며 이들은 각
분야별로 최고의 대우를 받는다.
[ 김길식 학예연구사 ]
김길식(37) 학예연구사는 삼국시대의 무기 전문가다.
무기를 통한 "신라사 연구"에서 그는 독보적인 존재다.
김 연구사는 삼국시대는 전쟁의 시기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각축을
벌이던 때여서 무기에 대한 고찰로 그 시대상을 가장 알수 있다고 말한다.
경북대 고고인류학과(석사)를 나와 지난 89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의 길을 시작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고고부에서 근무중이다.
내년에 백제문화의 모든 것을 보여줄 특별전시회 "백제대전" 준비에 한창
이다.
"5~6세기 신라의 무기변화 양상과 그 의의" "삼국시대 철촉의 변천과 의의"
등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실적이 그의 자랑이다.
[ 조용중 학예연구사 ]
조용중(39) 학예연구사는 문양사가 전공이다.
중앙대 사학과를 나와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구파다.
한국호랑이의 조형과 상징, 우리나라 호랑이 관련 옛 문헌 등의 논문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재주를 가진 연구사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박물관 유물관리부 학예연구사로 박물관 수장고의 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 보관하고 새로 구입할 유물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를 맡고 있다.
그는 현재 불교미술의 연구조사와 금석문 향토사료 등에 대한 전국적인
연구조사를 수행중이다.
[ 이수미 학예연구사 ]
이수미(33) 학예연구사는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한 한국회화사 전문가다.
특히 조선시대의 회화사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대학 강사로도 활동했으며 지난 95년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와 떠오르는
학예연구사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는 옛 중앙청 건물이 헐리기 전인 지난 96년 이곳에서 마지막 전시회인
"단원 김홍도 특별전"을 연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지금은 중앙박물관이나 지방박물관의 상설전시나 특별전에 소장유물을
이관하고 일반 기관에 유물을 대여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단순 유물대여로 알기 쉬우나 전시에 맞는 유물선정은 전문성이 없으면
안되는 일이다.
더구나 전시품의 상당부분이 회화여서 이에대한 안목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작업이다.
[ 최선주 학예연구사 ]
최선주(36) 학예연구사는 불교미술, 그 중에서도 특히 불교조각사가 전문
이다.
전남대 사학과와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석사논문도
"고려초기 석조대불연구"다.
"호남의 불교문화와 불교유적"이란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눈그림 6백년전" "옛 사진속의 전북" 등 각종 기획전을 매년 열고 있기도
한 열성파다.
그는 또 "어머니와 함께 하는 박물관 공예교실"을 개최하는 등 일반인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