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동교동계의 맏형격인 권노갑 전부총재가 4개월여의 일본생활을
마치고 오는 30일 오후 귀국한다.

권 전부총재의 한 측근은 28일 이같이 전하고 "권 전부총재는 귀국후
당분간 정치활동을 자제하고 그간의 정치역정을 담은 책을 출간하기 위해
집필활동에 몰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전부총재는 국내 여러 대학원으로부터 객원교수로 출강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모교인 동국대 총동창회로부터 동창회장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양승현 기자 yangs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