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컴정보통신(대표 김우주)이 산업현장에서 놀고있는 중고기계 공장설비
사무용품등을 사고팔수 있는 인터넷 웹사이트(http://4989.koreana.co.kr)를
열었다.

"M&K(마트코리아나)산업구조대"로 이름붙여진 이 웹사이트는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인터컴은 전국 각지의 대리점을 통해 유휴설비관련 판매및 구매정보를
수집, 인터넷에 대리점별로 품목 수량 사양등을 게시한다.

거래희망자는 지역에 관계없이 1588-4989번으로 전화를 걸면 해당
대리점으로 연결돼 물품정보를 얻을수 있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전국을 1백여개 권역으로 세분화, 각 지역별로 1개의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대리점은 정보수집과 거래중개를 전담하게 된다.

중개수수료는 매매가격의 5~10%선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절반씩 부담케
할 예정이다.

김우주 사장은 "IMF체제이후 멈춰선 중고설비들이 고철로 녹슬거나 헐값에
팔리는 경우가 많다"며 "선진국처럼 중고 유통시장을 활성화해 기업경쟁력의
상실을 막는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02)747-1588

< 정한영 기자 ch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