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직원 영업일선 나서라" .. 해태유통, 임원 점장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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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임직원은 매장으로 나가라"
부도상태에 있는 해태유통이 내년부터 보다 강도높은 영업활동을 펼치기
위해 대표이사를 제외한 모든 임직원을 일선매장으로 전진배치했다.
해태유통은 최근 있었던 인사를 통해 5명의 임원중 안고동
대표이사부사장을 제외한 4명을 영업일선에서 뛰도록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관리담당 최용철이사가 할인점 해태마트 군산점, 영업3담당
김연수이사가 해태마트 광주점을 맡았다.
영업2담당 유왕재이사가 해태마트 본점, 영업1담당 권병현이사대우가
해태마트 본점 식품매장에 배치됐다.
임원이 할인점 일선매장에 배치된 것은 해태에서뿐 아니라 유통업계에서도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대부분의 경우 부, 차장급이 점장을 맡아왔던 것이
지금까지의 관례였다.
안부사장은 관리업무를 총괄하면서 상품담당까지 맡기로 했다.
해태유통은 또 10여명의 부장과 과장급을 해태수퍼마켓 점장으로 발령했다.
이에따라 과장과 대리급이었던 수퍼마켓 점장의 직급이 한단계 높아졌다.
이와함께 직급과 근속연수에 관계없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매장에 근무
할 지원자를 사내통신망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해태유통의 이같은 조치는 조속한 기업회생을 위해 관리부문의 군살빼기와
함께 영업을 최우선시하는 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카드로 분석된다.
해태 관계자는 "입사 3년차이상은 의무적으로 일주일에 5시간 이상을
매장에서 근무토록 하는등 영업활성화에 온 힘을집중시킨다는 것이 회사
방침"이라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1일자 ).
부도상태에 있는 해태유통이 내년부터 보다 강도높은 영업활동을 펼치기
위해 대표이사를 제외한 모든 임직원을 일선매장으로 전진배치했다.
해태유통은 최근 있었던 인사를 통해 5명의 임원중 안고동
대표이사부사장을 제외한 4명을 영업일선에서 뛰도록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관리담당 최용철이사가 할인점 해태마트 군산점, 영업3담당
김연수이사가 해태마트 광주점을 맡았다.
영업2담당 유왕재이사가 해태마트 본점, 영업1담당 권병현이사대우가
해태마트 본점 식품매장에 배치됐다.
임원이 할인점 일선매장에 배치된 것은 해태에서뿐 아니라 유통업계에서도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대부분의 경우 부, 차장급이 점장을 맡아왔던 것이
지금까지의 관례였다.
안부사장은 관리업무를 총괄하면서 상품담당까지 맡기로 했다.
해태유통은 또 10여명의 부장과 과장급을 해태수퍼마켓 점장으로 발령했다.
이에따라 과장과 대리급이었던 수퍼마켓 점장의 직급이 한단계 높아졌다.
이와함께 직급과 근속연수에 관계없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매장에 근무
할 지원자를 사내통신망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해태유통의 이같은 조치는 조속한 기업회생을 위해 관리부문의 군살빼기와
함께 영업을 최우선시하는 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카드로 분석된다.
해태 관계자는 "입사 3년차이상은 의무적으로 일주일에 5시간 이상을
매장에서 근무토록 하는등 영업활성화에 온 힘을집중시킨다는 것이 회사
방침"이라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1일자 ).